전남 여수·신안서 즐기는 ‘요트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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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5개월간 여수와 신안에서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운영, 총 2천568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요트체험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3년에는 누리소통망 인증 포토존을 구성하고, 야간 운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더 즐겁게 전남의 아름다운 해양과 섬을 체험할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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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체험 프로그램’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남 요트 관광상품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여수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해양관광산업 직업체험 △케이팝(K-POP) 밴드 선상공연 등을 운영하고, 신안에서는 △선장복을 입고 요트를 조종해보는 선장 체험 △SOS휘슬 기념품 증정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선상 성악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약 8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요트 탑승 관광객은 “다른 지역 요트는 단순히 해양 경관을 둘러보기만 하는 것에 비해 전남은 요트 탑승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고 재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요트체험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3년에는 누리소통망 인증 포토존을 구성하고, 야간 운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더 즐겁게 전남의 아름다운 해양과 섬을 체험할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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