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의사회 "코로나 추가 백신접종 하시길" 대시민 권고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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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는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7차 유행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자신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백신 추가접종을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사회는 권고문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어수단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라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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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는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7차 유행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자신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백신 추가접종을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사회는 이날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이창규 울산시의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동절기 추가접종 대시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문 발표는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서 지난 28일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만 60세 이상 25%(전국 30%), 감염취약시설 48.5%(전국 50.8%)로 낮은 점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와 시의사회는 권고문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어수단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라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만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났다면 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된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백신 접종자 대비 감염위험은 최대 56%, 입원위험 최대 83%, 코로나19 후유증인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위험은 각각 58% 감소해 감염 및 중증 위험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 이상반응 신고도 기존백신보다 10분의 1 이하로 신고됐으며, 대부분이 발열, 몸살 등 일반적인 증상으로 안전성도 높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겨울철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동절기 추가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의사회, 노인연합회, 사회복지협의체 등 관련 단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추가접종은 기초(1, 2차) 접종 이상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12세 이상 대상자라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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