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박효준, MLB서 한 달 사이 세 번째 방출 대기

배정훈 기자 2022. 12.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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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내야수 박효준이 또 방출 대기 신분이 됐습니다.

애틀랜타 구단은 텍사스에 현금을 주고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박효준을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오늘(29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 피츠버그로 옮겨 두 번째 시즌을 치른 박효준은 올해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 대기 수순을 밟다가 지난달 24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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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내야수 박효준이 또 방출 대기 신분이 됐습니다.

애틀랜타 구단은 텍사스에 현금을 주고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박효준을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오늘(29일) 발표했습니다.

일주일 내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있으면 박효준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제안이 없다면 마이너리거가 되거나 방출됩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 피츠버그로 옮겨 두 번째 시즌을 치른 박효준은 올해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 대기 수순을 밟다가 지난달 24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습니다.

그러나 20일 만인 이달 14일 보스턴에서 또 방출 상태에 놓였고, 사흘 후 백업 내야수를 찾던 애틀랜타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다른 선수에게 40인 로스터를 내주고 12일 만에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오프 시즌이라 박효준은 보스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어보지도 못했습니다.

2014년 7월 양키스와 계약하고 미국 땅을 밟은 박효준은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서 단련을 거쳤습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01, 홈런 5개, 타점 20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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