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전반기 보낸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휴식기 변화보다는 정비가 먼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산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6승1패, 승률 0.941로 독주체제를 굳힌 가운데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1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우리은행이 전반기처럼 '절대 1강'의 위력을 과시하며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등 부상자 많아 훈련 한계
후반기 대비한 정비 쪽 방향 선회
정규리그 조기 우승 확정에 총력
독보적 레이스를 펼치면서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51)은 전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변화를 고민했다. 압도적 경기력을 발휘해 완승을 거두는 날도 적지 않았지만, 예상과 달리 고전 끝에 승리를 따낸 날들도 나왔다. 5명을 모두 외곽에 포진시켜 경기를 풀어나가다 보니 호흡이 원활하지 않으면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간혹 있었다. 그러나 올스타 휴식기 이전까지는 변화를 시도하기가 쉽진 않았다. 내용을 떠나 결과가 기대이상인 상황에서 변화를 시도하면 자칫 선수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훈련하면서 새로운 색깔을 덧붙이려고 했으나, 이 또한 쉽지만은 않았다. 팀 내 부상자들이 적지 않아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기가 어려워서다. 팀의 또 다른 기둥인 박혜진(32)은 전반기 막판 족저근막염 증세가 다시 도져 전열을 이탈했다. 최은실(28)도 발이 좋지 않아 치료차 일본을 다녀오기로 했다. 김은선(19)은 ‘시즌 아웃’으로 이어진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훈련할 멤버가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전반기를 마친 뒤 짧은 휴식을 마치고 29일 선수단을 다시 소집한 위 감독은 “변화를 주려면 팀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는 맞춰보아야 하는데 쉽지 않을 듯하다.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정비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 잘 추슬러서 후반기 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14일 부산 BNK 썸과 홈경기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1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우리은행이 전반기처럼 ‘절대 1강’의 위력을 과시하며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충격의 드레스…근육질의 뒤태
- ‘신민아♥’ 김우빈 “35세에 결혼, 친구 같은 남편 되고파” (연중)
- ‘엠블랙 출신·산다라박 동생’ 박천둥 “병이 있는데…” 충격 고백(진격의 언니들)
- 안서영 “모로코 출신 남친에 폭행+감금→바람까지”…트라우마 고백(고딩엄빠2)[TV종합]
- 김동현 “안정환 감독 지도 방식 잘못 됐다” 충격 발언(뭉쳐야 찬다2)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보영, 더 어려진 러블리 미모…나이 거꾸로 먹는 듯 [DA★]
- 토니안 “사업하며 극심한 우울증, 술+약 먹고 귀 베 피 흥건”
- 이민정·김지석, 7년차 부부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