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협상하려면 우크라 점령지 합병 인정해야"
문별님 작가 2022. 12. 29. 14:25
[EBS 뉴스12]
러시아가, 돈바스 등 4개 지역이 러시아의 일부로 합병된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의 전제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 철수와 적대행위 중단', '핵 안전', '에너지 안보' 등 10개의 평화 협상 조건을 제시했는데, 이를 정면으로 거부한 셈입니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는 물론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새로 점령한 돈바스와, 자포리자 등 4개 지역까지 모두 반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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