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본격화…울산시, 백신 추가 접종 당부

박수지 기자 2022. 12.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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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 추가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동절기 추가접종 대시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어수단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된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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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광역시의사회 이창규 회장이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동절기 추가접종 대시민 권고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2.12.2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 추가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동절기 추가접종 대시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문 발표는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지난 28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만 60세 이상 25%(전국 30%), 감염취약시설 48.5%(전국 50.8%)로 낮은 점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서다.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어수단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다.

특히 만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났다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된 백신이다.

기존 백신 접종자 대비 감염위험은 최대 56%, 입원위험은 최대 83%, 코로나19 후유증인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위험 58% 각각 감소로 감염 및 중증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이상반응 신고도 기존백신보다 10분의 1 이하로 신고됐다.

이상반응 가운데 대부분은 발열, 몸살 등 일반적인 증상으로 안전성도 높다.

울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절기 추가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해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의사회, 노인연합회, 사회복지협의체 등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이 밖에 누리집,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추가접종의 효과성 및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기초(1·2차) 접종 이상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12세 이상이다.

이들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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