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절반 · 여성 10명 중 3명은 '비만'…고혈압 남성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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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중 절반이, 여성 10명 중 3명은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비만 지표에 해당하는 BMI 지수 25 이상인 사람은 전체 39.3%로 이 중 남성은 48.8%, 여성은 29.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의 31.5%는 복부 비만, 51.6%는 고혈압, 48.3%는 고혈당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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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중 절반이, 여성 10명 중 3명은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비만 지표에 해당하는 BMI 지수 25 이상인 사람은 전체 39.3%로 이 중 남성은 48.8%, 여성은 29.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로 따졌을 경우 남성은 30대가 55.4%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70대가 43.6%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고혈당 진단 비중은 남성이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의 31.5%는 복부 비만, 51.6%는 고혈압, 48.3%는 고혈당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19.6%가 복부 비만이며 고혈압 37.2%, 고혈당은 34.5%로 조사됐다.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74.2%를 기록해 코로나 이전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건강검진 수검률은 2019년 74.1%로 나타났는데 2020년엔 코로나로 인해 6.3%포인트 감소한 67.8%를 기록했습니다.
암 검진은 2020년 49.6%로 집계됐으나 지난해 56.6%로, 영유아 건강검진은 같은 기간 83%에서 87.1%로 상승했습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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