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의 ‘DAY OFF’ 제주로 떠났다

김지우 기자 2022. 12.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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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이 제주로 떠났다.

28일 르세라핌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DAY OFF 시즌2 in JEJU’ 1화를 올렸다. 지난 7월 공개된 ‘DAY OFF 시즌1’은 데뷔 활동이 종료되던 날 예상치 못한 1박 2일의 호캉스를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DAY OFF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르세라핌의 더욱 끈끈해진 케미스트리와 거침없는 예능감을 만나볼 수 있다. 미니 2집 ‘ANTIFRAGILE’의 마지막 활동이 끝난 후, 퇴근하던 멤버들은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하고 “말도 없이 떠나는 걸 보니 ‘DAY OFF’다”, “이제부터 활동 마지막 스케줄에는 여권과 캐리어를 들고 다닐 것”, “이건 김포공항 방향이다. 내가 봤을 때는 제주도”라며 시작부터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예능캐’의 면모를 드러냈다.

르세라핌의 예측대로 목적지는 제주도였다. 멤버들은 짐을 싸는 동안에도,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쉴 틈 없이 수다를 나누며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제주도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 요리 실력을 발휘했고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다시 젓가락을 집어 드는 ‘현실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식사 중 “식당에서 이제껏 한 번도 준 적 없는 귤이 후식으로 나온다면?”이라는 주제로 무한토론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이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최근 활동까지의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르세라핌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내가 옆에 있잖아!”라고 힘을 북돋아 주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영상 말미에는 캠프파이어, 디저트 먹방 등 르세라핌이 ‘DAY OFF’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 예고돼 2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쏘스뮤직 제공



한편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DAY OFF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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