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개' 학교에서 사는 골든 레트리버…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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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개'가 학교에서 사는 골든 레트리버의 특별한 사연을 전한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학교에서 사는 개 '삼칠이'와 학생들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와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 수의사 설채현의 일일 수업이 그려진다.
삼칠이가 학교에 입학한 후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특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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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세나개'가 학교에서 사는 골든 레트리버의 특별한 사연을 전한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학교에서 사는 개 '삼칠이'와 학생들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와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 수의사 설채현의 일일 수업이 그려진다.
이날 개교기념일을 따 삼칠이라고 이름 붙여진 골든 레트리버 한 마리가 등장한다. 삼칠이가 학교에 입학한 후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특별해졌다. 삼칠이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는 학생들. 삼칠이가 등교 후 지내는 테라스는 학교 안 핫플레이스다.
그러나 삼칠이가 학교로 오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학생들을 찬성, 반대로 나뉘어 열심히 토론했고 찬성 측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마침내 삼칠이의 입학이 통과됐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 만큼 삼칠이의 주 보호자는 선생님들이 아닌 학생들. 심지어 삼칠이 돌봄을 담당하는 동아리 '삼칠이 케어클럽'도 창설됐다. 이들은 시간 맞춰 삼칠이의 사료를 챙겨주고 배변 패드를 교체해주며 능숙하게 산책도 시킨다.
학교에서 삼칠이를 돌보는 학생들의 고민과 궁금증 해결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설채현은 먼저 삼칠이의 기숙사 방에 들어가 내부를 꼼꼼히 살핀다. 학생들이 적은 '삼칠이를 위한 안내문'을 읽어보던 그는 몇 가지 조항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삼칠이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설채현의 꿀팁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yun4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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