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과 다르다…토트넘, ‘20경기 9도움’ 윙백 노린다

박건도 기자 2022. 12.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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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에 들어맞는 선수를 데려올 심산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스포르팅CP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23)를 노린다. 겨울 이적시장에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에서 토트넘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책임졌다.

'기브미스포츠'는 "포로는 다르다. 20경기에서 9도움을 올렸고, 뛰어난 수비력도 보여줬다. 특별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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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페드로 포로(사진 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술에 들어맞는 선수를 데려올 심산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스포르팅CP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23)를 노린다. 겨울 이적시장에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전술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다. 포로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골 9도움을 기록한 오른쪽 윙백이다.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스포르팅의 위협적인 측면 공격의 방점을 찍었다.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도 펼친 바 있다. 포로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에서 토트넘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책임졌다. 스포르팅은 토트넘에 1승 1무를 거뒀다. 당시 포로는 스포르팅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정확한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포로를 영입해 측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한다. 에메르송 로얄(23)은 올 시즌 토트넘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매김했지만, 1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그쳤다. 제드 스펜스(22)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임대 이적설까지 떠오른 상황. ‘기브미스포츠’는 “포로는 다르다. 20경기에서 9도움을 올렸고, 뛰어난 수비력도 보여줬다. 특별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적 조항도 존재한다. 매체는 “포로의 바이아웃은 4,500만 유로(약 606억 원)다.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공식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포로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크게 봤다. 딘 존스 기자는 “포로의 경기 운영 능력은 분명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토트넘은 2022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후에도 수비 불안 문제를 드러내며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다. 심지어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세 개 대회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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