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일렉트로닉스, LIG넥스원과 320억 규모 계약 체결

신항섭 기자 2022. 12.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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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LIG넥스원과 해외 신규 유도무기체계의 양산 사업용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LIG넥스원의 유도미사일 '현궁'과 '비궁'에도 적용된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부품이 신규 유도무기체계로 확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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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LIG넥스원과 해외 신규 유도무기체계의 양산 사업용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계약 규모는 170억원이며 자회사 아데나 또한 150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동시에 맺음에 따라 총 계약 규모는 32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78억원의 67%에 해당한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LIG넥스원에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 공급한다.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는 유도로켓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자회사 아데나는 전원공급장치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계약은 LIG넥스원의 유도미사일 '현궁'과 '비궁'에도 적용된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부품이 신규 유도무기체계로 확대되는 것이다. 회사 측은 향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유도조종장치와 탐색기 성능 고도화에 따른 성과"라며 "LIG넥스원과 탑재 제품군 확대를 비롯해 영상추적 알고리즘, 위성통신 분야 등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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