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부적합 요소수 제조·수입 업체 20곳 적발

김인유 2022. 12.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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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지역 요소수 제조·수입업체 571개소를 점검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지난해 말 요소수 수급 부족 이후, 요소수 제조·수입업체가 급증한 만큼 부적합 요소수의 제조·수입 및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점검 및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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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지역 요소수 제조·수입업체 571개소를 점검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적발된 업체 가운데 19곳은 제조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요소수를 제조하거나 수입했고, 1곳은 사전검사를 받지 않은 요소수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적발된 업체에 부적합 요소수 수입 중지, 재고 요소수 판매 중지, 유통된 요소수 전량 회수 등의 명령을 내렸다.

요소수 부족 사태 이후 수도권의 요소수 제조·수입업체는 2021년 11월 25개소에서 올해 4월 기준 571개소로 급증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지난해 말 요소수 수급 부족 이후, 요소수 제조·수입업체가 급증한 만큼 부적합 요소수의 제조·수입 및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점검 및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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