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文 정부, 시민단체 보조금 2조 원↑...철저히 수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시민단체 국고보조금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해 재정 집행 상태를 보고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아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고보조금이 2조 원가량 급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집권 5년 동안 국가부채가 400조 원 늘었는데, 이런 식으로 국가 빚을 내 자기들을 돕는 시민단체에 펑펑 쏟아부은 실정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당은 국민 세금이 비영리 민간단체에 제대로 지원되고 정부가 보조금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금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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