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개봉 14일만에 총 수익 10억 달러↑

손정빈 기자 2022. 12. 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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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물의 길'의 전 세계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28일(현지 시각) 개봉 2주만에 전 세계 총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2680억원) 고지를 밟았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아바타:물의 길'에 앞서 10억 달러를 달성한 작품은 '탑건:매버릭'(14억8870만 달러)과 '쥬라기 월드:도미니언'(10억 달러) 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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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탑건2' '쥬라기월드:도미니언' 이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아바타:물의 길'의 전 세계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개봉 영화 중 3번째 기록이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28일(현지 시각) 개봉 2주만에 전 세계 총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2680억원) 고지를 밟았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아바타:물의 길'에 앞서 10억 달러를 달성한 작품은 '탑건:매버릭'(14억8870만 달러)과 '쥬라기 월드:도미니언'(10억 달러) 2편이다. 개봉 14일 내에 1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19억670만 달러)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아바타:물의 길'은 미국에서 3억1740만 달러, 미국 외 나라에서 7억1270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외국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아바타'(1333만명)의 후속작이다. '아바타'는 총 수익 29억 달러(약 3조7640억원)로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영화는 전작에서 부부가 된 '설리'와 '네이티리'가 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을 이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에서 사망한 '쿼리치'가 아바타로 다시 태어나 설리와 네이티리에게 복수를 감행하자 설리·네이티리 가족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바 부족 멧케이나족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샘 워딩턴과 조이 살다나가 다시 한 번 각각 설리와 네이티리를 연기했고, 쿼리치 역의 스티븐 랭도 또 한 번 출연했다. 또 시고니 위버, 케이트 윈슬렛 등도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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