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신속·저비용 보리 품종 유전자분석법 개발…민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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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유전자(DNA) 분자 표지 기술을 적용해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보리 품종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종자원에서 개발한 보리 품종순도 확인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최신 유전자(DNA) 분석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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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벼·보리·밀 종자 순도 확인 통합 분석법 완성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립종자원은 유전자(DNA) 분자 표지 기술을 적용해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보리 품종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종자원에 따르면 보리는 세계 5대 주요 곡물 작물이다. 보리에 있는 기능성 성분이 당뇨병, 심혈관질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떨어뜨리는데 효과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막걸리·차·음료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개발·보급하기 위해 품질이 우수한 보리 품종의 안정적인 농가 공급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리 품종순도 확인은 생산·유통·소비기반 조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보리 산업 육성에 있어 의미가 있다.
종자원에서 개발한 보리 품종순도 확인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최신 유전자(DNA) 분석 기술이다. 기존 분석법에 비해 시간은 10분의 1, 비용은 4분의 1로 절감해 민간 기술이전이 용이하다는 것이 종자원 측 설명이다.
종자원은 이번에 개발한 순도분석법을 벼와 밀 등 국내 주요 식량작물 순도 분석법과 통합 운영해 '식량작물 통합 유전자분석법'을 확립, 민간 기술이전과 국내 식량 산업의 과학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유병천 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장은 "국내 식량작물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과학적 분석기법 개발을 추진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기반 조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여 민간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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