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첨단·신기술 분야 석·박사 정원 1300여명 늘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양성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3학년도 반도체 등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1303명 증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반도체 등 첨단신기술 분야는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하며 이번 석·박사 정원 증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신기술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적시에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등 첨단 신기술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대학에 대한 규제를 혁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교육부는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양성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3학년도 반도체 등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1303명 증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석·박사 정원 증원은 미래 산업의 핵심인 고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교원·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만 대학원 정원 순증이 가능했다.
교육부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및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의 후속조치로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확보율 기준만 충족해도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24개 대학, 69개 학과(전공)의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증원 인원은 1303명(석사 907명·박사 396명)으로 소프트웨어(SW)·통신 341명, 기계·전자 117명, 생명(바이오) 109명, 에너지·신소재 115명, 반도체 621명이다.
수도권 대학의 증원 인원은 1037명(79.6%, 신청인원 2137명의 48.5%)이며, 지방 대학의 증원은 266명(20.4%, 신청인원 524명의 50.7%)이다. 설립유형별 증원 인원은 국·공립 대학 483명(37.1%), 사립 대학 820명(62.9%)이다.
교육부는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증원 계획서를 첨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학원 정원 조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설·증원 필요성 ▲교원 확보 현황 ▲실험·실습 기자재 보유 현황 ▲지역 산업과의 연계·협력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반도체 등 첨단 신기술 분야 석·박사 정원을 증원한 대학원은 대학별 여건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해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에 증원된 대학을 대상으로 첨단분야 교육과정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중간 점검해 양질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대학원 지원사업인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예산을 내년에 1180억 원 증액해 5261억 원을 대학원의 혁신을 위해 지원한다.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6개 교육연구단과 대학원 혁신지원사업(Glocal BK)에서 대학원 4개교를 추가 지원해 대학원의 연구역량을 높인다.
대학원생 연구장학금도 30만 원 인상해 대학원생이 연구·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대학원생 및 연구단 혜택을 지급해 우수성과를 독려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반도체 등 첨단신기술 분야는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하며 이번 석·박사 정원 증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신기술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적시에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등 첨단 신기술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대학에 대한 규제를 혁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학학사제도과(044-203-6250)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해 증권거래세율 0.20%…제주 면세한도 800달러로 상향
- “국제전화입니다”…음성 안내로 ‘보이스피싱’ 사전에 차단한다
- 새해 예산집행 속도 높인다…국정기조 조기 구현·투명성 제고
-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률 하락…코로나19 여파
- 세종청사 옥상정원 1~2월에도 운영…문화관광 해설사 설명도
- 사업자가 위법행위 자진 시정하면 과징금 절반까지 감경한다
- 고용부 “장기근속 특례 신설, 산업현장의 목소리 담은 것”
- 내년 1분기 전기요금 13.1원/kWh 인상…“가스요금은 동결”
- [정책 바로보기] 초등전일제·유보통합, 배정된 예산 없어서 사업추진 어렵다?
- GTX-A 삼성∼동탄 터널로 연결…개통땐 수서∼동탄 80분→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