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년 간 384억↑...전 세계 '몸값 상승' 베스트 11 올라

백현기 기자 2022. 12.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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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올 한 해 가장 몸값이 많이 오른 축구선수 중 한 명이 됐다.

2021년 튀르키예의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곧바로 꿰찼고,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 리그를 평정했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엄청난 몸값이 책정된다.

2021년 12월부터 1년이 지난 현재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김민재의 몸값은 3500만 유로(약 471억 원)로, 1년 전보다 2850만 유로(약 384억 원)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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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가 올 한 해 가장 몸값이 많이 오른 축구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김민재는 첫 시즌 만에 세리에 A에 완벽히 적응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향한 김민재는 핵심 센터백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


곧바로 팀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뛰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올해 최고의 몸값 상승폭을 기록했다. 2021년 튀르키예의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곧바로 꿰찼고,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 리그를 평정했다. 현재로부터 1년 전인 2021년 12월 그의 몸값은 축구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650만 유로(약 87억 6100만 원)였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엄청난 몸값이 책정된다. 2021년 12월부터 1년이 지난 현재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김민재의 몸값은 3500만 유로(약 471억 원)로, 1년 전보다 2850만 유로(약 384억 원)가 올랐다.


이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1년 동안 가장 많이 몸값이 오른 선수들 11명을 포지션 별로 추려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가운데 김민재는 센터백 부문에서 5000만 유로(약 673억 원)가 오른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에 이어 2위로 몸값이 많이 오른 센터백이었다.


한편 이 '몸값 상승' 라인업에는 하파엘 레앙(AC 밀란),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비(바르셀로나),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등이 5000만 유로(약 673억 원)의 상승폭으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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