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3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1년간 11.91%↓

김종엽 기자 2022. 12.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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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3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87% 내려 올 한해 누적 하락폭이 11.91%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9년 -0.38% 이후 3년 만이다.

2016년 -3.12% 이후 6년 만에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54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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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14.31%, 6년 만에 하락세
대구 도심 아파트 전경. (뉴스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올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3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6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87% 내려 올 한해 누적 하락폭이 11.91%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9년 -0.38% 이후 3년 만이다.

구·군별 변동률은 수성구(-1.45%), 달성군(-1.12%), 서구(-0.89%) 순으로 하락세가 컸다.

아파트 전세가도 1.07% 내려 올해 누적 하락률이 14.31%에 이른다. 2016년 -3.12% 이후 6년 만에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54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는 범물동과 지산동, 달서구는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있는 월성동과 본리동, 달성군은 현풍읍과 유가읍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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