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납품단가 연동제 정착시키고 주52시간제 유연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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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9일 신년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정착, 주52시간제 유연화 등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한파 속에서 중소기업계가 자칫 중심을 잃고 나아갈 방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새해 정책방향으로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중심 정책환경 조성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정착 △노동개혁과 규제혁신 성과 제고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자립기반 완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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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9일 신년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정착, 주52시간제 유연화 등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한파 속에서 중소기업계가 자칫 중심을 잃고 나아갈 방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새해 정책방향으로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중심 정책환경 조성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정착 △노동개혁과 규제혁신 성과 제고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자립기반 완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중심 정책 환경 조성"이라며 "효과적인 정책을 정부에 제안해 중소기업의 경제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2024년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여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중소기업 미래상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납품단가 연동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을 담아내겠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또 “중소기업은 일감이 있어도 일할 사람이 없고, 근로자는 일하고 싶어도 주52시간에 묶여 일을 할 수가 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며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주52시간제를 유연화하고 외국인력 쿼터를 폐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자립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협동조합의 공동행위를 담합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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