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내년 시행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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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에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을 찾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와 제주감귤 대표 브랜드 '귤로장생' 홍보에 나선다.
지난 23일에는 김경학 도의회 의장과 함께 서울 용산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고 이보다 앞선 21일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인 충청북도 소재 구인사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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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김포공항 출국장, 30일 김해공항서 홍보
도, 전국 재외도민 간담회·명예도민의 날 참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서울시민과 관광객 등을 상대로 홍보책자를 나눠주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30일에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을 찾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와 제주감귤 대표 브랜드 '귤로장생' 홍보에 나선다.
오 지사는 이달 들어 타 지방 출장 때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김경학 도의회 의장과 함께 서울 용산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고 이보다 앞선 21일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인 충청북도 소재 구인사를 찾기도 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며 서울시민들의 제주 고향사랑기부 협조를 요청하는가하면 이날 오후엔 서울 종로구 SK E&S 본사(SK서린빌딩)에서 직원들과 만났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좋은 추억을 얻고 청정 자연환경을 확인한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긴다"며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면 청정 제주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됨에 따라 서울, 대구, 인천, 부산 등에서 열리는 재외도민 간담회 및 체육대회, 명예도민의 날 행사 등 전국 곳곳에서 홍보하고 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것이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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