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평생 주택' 시공사로 유탑건설 컨소시엄 선정

손상원 2022. 12.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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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평생 주택' 시공사로 유탑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는 29일 유탑건설·브이산업 컨소시엄과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 공공임대 민간사업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평생 주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진행하는 민간 참여 공공 주택 사업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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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평생 주택 조감도 [광주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형 평생 주택' 시공사로 유탑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는 29일 유탑건설·브이산업 컨소시엄과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 공공임대 민간사업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평생 주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진행하는 민간 참여 공공 주택 사업 모델이다.

도시공사는 토지 조달, 건설사업 관리, 공급 등 업무를 맡고 민간사업자는 실시설계, 시공, 인허가 등을 추진한다.

광주형 평생 주택은 입지가 좋은 서구 상무지구에 지어진다.

중형(84㎡) 220세대, 소형(36∼59㎡) 240세대 등 총 460세대 규모로 이른바 상자형 아파트의 틀을 깬 설계로 눈길을 끌었다.

평생 주택은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될 것으로 도시공사는 전망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광주 최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다른 공공임대 주택과 차별화된 설계로 진행됐다"며 "민간사업자의 기술력을 접목해 품질 좋은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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