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준공…체선율 해소 기대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2. 12.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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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중흥부두·석유화학부두 체선율 해소를 위한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의 공사를 마치고 30일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은 중흥부두·석유화학부두의 체선율이 최대 42%까지 증가함에 따라 물류비 증가로 항만경쟁력이 크게 감소될 것을 우려해 정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사업비 414억원을 투자(정부 30%, YGPA 70%)해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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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DWT(재화중량톤수)급 부두 2선석 준공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여수해수청 제공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중흥부두·석유화학부두 체선율 해소를 위한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의 공사를 마치고 30일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은 중흥부두·석유화학부두의 체선율이 최대 42%까지 증가함에 따라 물류비 증가로 항만경쟁력이 크게 감소될 것을 우려해 정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사업비 414억원을 투자(정부 30%, YGPA 70%)해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광양항 기존 석유화학부두는 플라스틱 등 각종 화학제품에 기초가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취급하는 부두다.

석유화학부두의 체선율은 2021년 기준 29.3%로, 광양항 평균 체선율 2.94%보다 높다.

그러나 이번 사업의 완료로 석유화학부두에서 연간 약 204만 톤 물동량을 추가 처리 가능함에 따라 석유화학부두의 체선율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완공으로 체선이 크게 해소되고 물동량 또한 증가함에 따라 광양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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