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머스크 못믿어…내 고양이도 안맡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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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비트코인에 비유하며 과장됐으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마켓 인사이더는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테슬라와 비트코인 모두 자산가격이 부풀려져 있다는 점에서 같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크루그먼은 테슬라의 주식을 비트코인 가격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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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비트코인에 비유하며 과장됐으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마켓 인사이더는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테슬라와 비트코인 모두 자산가격이 부풀려져 있다는 점에서 같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크루그먼은 머스크에게 자신의 반려묘 먹이를 주라고 부탁도 하지 않을 정도로 믿을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위터 인수 초기의 혼란을 유발한 머스크의 행보를 볼 때 대형 기업을 맡기기는커녕 내 반려묘도 안심하고 맡기지 못할 정도로 그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테슬라의 인기는 머스크의 ‘쿨한’ 이미지 때문이었으나 최근 수주간 잃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루그먼은 테슬라의 주식을 비트코인 가격에 비유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020년 시작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3배 올랐으나 그후 73% 급락했다. 이 기간 동안 테슬라 시총은 1조2000억달러에서 3500억달러(약 444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테슬라 주가가 지나친 과장과 신뢰로 급등할 수 있었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도 크게 상승했으나 돈세탁 외에는 뚜렷한 용도가 없어 일부 극성 투자자들에 의해 겨우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크루그먼은 테슬라에게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네트워크 효과가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경우 기기와 앱, 서비스끼리 연결해서 사용이 편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와 엑셀이 산업의 표준이 돼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과 대조가 된다는 것이다.
크루그먼은 테슬라가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같은 기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강력한 전기차 경쟁에 직면하고 있으나 테슬라는 호환성 부족과 소유로 가질 수 있는 흥미가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장악하고 큰 순익을 낼 수 있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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