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아스날, 아르테타의 손흥민 버전 공격수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날의 공격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패캐스트는 29일(한국시간) '아스날이 AC밀란의 측면 공격수 레앙 영입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의 아스날 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럽 빅리그의 측면 공격수들과 비교할 때 레앙과 비슷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두 선수 모두 파이널 서드에서 위협적이고 슈팅 능력과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손흥민이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것을 고려한다면 아스날이 비슷한 유형의 선수 영입 기회를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앙은 아스날과 첼시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적료는 1억유로(약 1270억원)로 점쳐지고 있다. 레앙은 AC밀란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스날은 측면 공격수로 마르티넬리와 사카를 보유하고 있지만 선수단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20시즌부터 AC밀란에서 활약 중인 레앙은 지난시즌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4경기에 출전해 6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레앙은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16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레앙은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데 이어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포르투갈의 8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1무1패(승점 4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둔 아스날은 오는 31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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