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최대 4000명 또 감원…솔로몬CEO "1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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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새해 1월 최대 4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연말 메시지에서 수주 내로 공개될 감원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소식통들은 골드만삭스에 또 한차례 대규모 감원이 있을 것이며 규모는 직원의 8% 또는 최대 4000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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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월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새해 1월 최대 4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9월에도 수백 명을 해고, 월가에서 처음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연말 메시지에서 수주 내로 공개될 감원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 CEO는 "신중하게 검토중이며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1월 전반기에 인원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고 있는 통화 긴축을 포함해, 사업 지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면서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회사를 준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소식통들은 골드만삭스에 또 한차례 대규모 감원이 있을 것이며 규모는 직원의 8% 또는 최대 4000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감원 규모는 다소 작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소식통들은 사측이 최고위 투자매니저들에게 비용 절감 감축 목표치를 묻고 있으며 최종 감원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다른 월가 은행들에 비해 감축 규모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골드만삭스 임원들은 은행 인력이 2018년 말 이후 34%나 급증해 올해 3분기 기준 4만9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해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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