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 "신속한 의사결정 가능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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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6개월간 새벽방송이 금지된 롯데홈쇼핑에 새로운 수장이 들어섰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이 신임 대표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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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는 지난 28일 사내 온라인 송년 행사에서 경영철학, 전문성과 유연함을 갖춘 문화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2023년 롯데 정기 임원인사에서 새롭게 롯데홈쇼핑 대표로 선임됐다. 지난 19일 대표이사에 부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에게 놓인 과제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쪼그라드는 홈쇼핑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TV를 통한 판매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 TV홈쇼핑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송출수수료 지급비율은 높아져 고심이 크다.
두 번째로는 내년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오전 2~8시 방송이 금지돼 매출과 신뢰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 시절 방송 재승인 심사 비리로 새벽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
김 대표는 취임식을 없애고 송년 행사를 겸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연말특집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임직원들과 첫 소통을 진행했다. 올해 롯데홈쇼핑 이슈를 정리해 보는 '롯데홈쇼핑 베스트 키워드', 대표이사가 직접 임직원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까지 들려주는 '산타가 되어드려요', 취임 소감, 2023년 경영전략, 회사생활, 관심사 등이 이어졌다. 즉석 질문을 받는 'CEO와의 만남' 코너도 있었다.
이날 김 대표는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기본기를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경직된 문화를 타파하고 유연하게 협력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이 신임 대표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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