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피격 첩보 삭제' 혐의 박지원·서욱 기소

유지희 2022. 12.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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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첩보 삭제'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법 위반, 공용전자기록등손상 혐의로 박 전 원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서 전 장관에 대해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용전자기록등손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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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첩보 삭제'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법 위반, 공용전자기록등손상 혐의로 박 전 원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부친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욱 국방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또 서 전 장관에 대해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용전자기록등손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지난 2020년 9월23일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국정원, 국방부의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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