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갈아끼우나...새 MF 원하는 토트넘, 바르사와 대화 중

백현기 기자 2022. 12.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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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프랭크 케시에와 대화를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겉돌고 있는 케시에에게 토트넘이 접근했다.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의 알프레도 마르티네스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케시에의 이적에 대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1500만 유로(약 202억 원)가량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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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프랭크 케시에와 대화를 진행 중이다.


케시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케시에는 1996년생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탈란타 유스를 거친 케시에는 2017년 AC 밀란으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고, 2019년 밀란으로 완전 이적을 했다.


밀란에서는 꾸준하게 출전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 그리고 공격 가담 능력으로 지난 시즌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끈 케시에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밀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30일 계약이 만료됐고 바르셀로나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케시에는 현재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12월 중순에 복귀 예정이다. 조국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현재 재활에만 전념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겉돌고 있는 케시에에게 토트넘이 접근했다.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의 알프레도 마르티네스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케시에의 이적에 대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1500만 유로(약 202억 원)가량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해진다.


토트넘의 스쿼드 강화를 위한 계획이다. 토트넘의 중원에는 현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주전 조합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벤탄쿠르는 월드컵 때 당한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브 비수마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비수마는 위치 선정과 동료들과의 호흡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케시에는 해당 위치에서 뛸 수 있다. 왕성한 기동력과 예측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수 연결 고리 역할까지 수행해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현재 협상은 진전되지는 않았지만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에게 문의를 하고 있는 단계다. 만일 협상이 진전된다면 해당 포지션의 비수마는 토트넘에 이적한 지 반 시즌 만에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케시에 측은 항상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한 시즌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케시에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한편 토트넘뿐 아니라 케시에를 노리는 클럽으로는 인터 밀란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인터 밀란이 케시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며 그의 세리에 A 복귀를 설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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