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때린 17년 전 이재명?…과거 논문 재조명

2022. 12. 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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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최단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 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 ‘모두 성남 시민들의 이익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토론 때요,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아까 우리 김영우 의원께서 잠깐 말씀을 주신 것인데, 이제 성남FC 건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는 내가 직접적으로 돈 안 받고 했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됩니까. 이제 이런 주장이고, 광고비를 받았다. 이런 것인데. 이재명 대표가 17년 전에요, 가천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논문을 썼는데 여기에 이렇게 적었답니다. ‘지자체의 부정부패라는 것은 주로 지자체장이 당선 등을 목표로 선거자금을 조정하거나 지지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누군가에 혜택 등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적으면서 ‘지방정치인의 부패 행위에 대한 관대한 처벌. 부패 행위의 유인이 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라도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아까 김영우 의원께서 아까 잠깐 이 말씀을 언급을 하시던데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이제 결국은 부메랑이 된 것이죠. 그리고 본인이 석사 논문까지 썼지만, 어찌 보면 경계해야 될 일의 지금 당사자, 주인공이 되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자체장이 기업 유치하고 이런 것은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그 기업 유치라든지 특혜를 주는 어떤 대가성으로 그런 게 일어나면 되지 않는 것이죠. 지금 이게 여러 가지 저 성남FC 그런 후원금과 관련되어서는 제3자 뇌물 혐의 아닙니까. 그걸로 지금 검찰 소환이 된 것으로 지금 되어 있는데, 맞습니다. 본인이 석사 논문에 썼습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가 이제 이루어져야 되고 당연히 이런 것이 부패라면 부패가 척결되는 게 너무나 맞는데, 논문의 결론대로.

그런데 지금 본인의 논문 내용과 정작 자신의 행위, 행태는 반대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이 문제라는 생각인데 어쨌거나 제가 볼 때 더 이상 검찰 소환 문제 가지고 많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본인도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했으니까 나가서 이제 밝힐 것 밝히고 떳떳하게 재판받을 것 받고 해서 조금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문제를 민주당 전체가 떠안고 말이죠. 사법 리스크 때문에 지금 여야가 이러는 게 아주 저는 그 가성비 없는 논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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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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