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명품 패딩 입고 얼굴엔 애환 가득 “육아 고통”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며느리 최선정이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12월 28일 최선정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방학… 이제 절반 왔는데요. 다 왔다고 왔다고 하면서도 끝나지 않는 등산과 같은 방학… 수확이 많은 강태공 엄마와 명사수 같지만 토끼는 잡지 못하는 아빠의 방학 이야기… #잠원한강공원눈썰매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최선정은 C사 명품 패딩을 입은 채 지친 표정으로 딸의 썰매를 끌어주는 중. 고된 육아에 환멸을 느끼는 현실감 넘치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그와중에 빙어를 잔뜩 잡곤 카메라에 자랑하는 최선정의 모습과 사격장에서 제법 집중해 자세를 취하지만 결국 단 한 마리의 토끼 인형도 맞히지 못한 이상원의 모습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최선정은 "사진 너무 청초해서 예쁜데 애환도 많아보인다"는 한 누리꾼의 반응에 "애환… 많았습니다"라며 육아의 고됨을 드러냈다. 또 "아까 눈썰매장에서 봤어요!"라는 목격담엔 "오늘 이 몰골을 직접 목격하셨군요… 다음엔 같이 육아 고통을 나눠봅시다…만나면 인사해주세요"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힘내라"는 응원엔 "썰매장… 쉽지 않네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2015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 출신인 최선정은 지난 2018년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했다. 2019년 첫째 딸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선정은 현재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사진=최선정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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