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막걸리,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4년 연속 1위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2. 12. 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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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가 출시한 막걸리 제품 4종. [사진 제공 = 지평주조]
‘지평생쌀막걸리’와 ‘지평 일구이오’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기업 지평주조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1회째인 이 행사에서 지평막걸리는 막걸리 부문의 기대치와 브랜드별 만족도 평가에서 2030세대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7점 만점 5.58점의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4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평주조에 따르면 지평막걸리를 택한 소비자 중 63.6%는 여성, 70.8%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무장한 브랜드가 여성 소비자들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의미다.

지평주조는 지난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한 뒤 지금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브랜드는 우리 술 막걸리의 세계화와 고급화,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SIAL Paris 2022’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국 막걸리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술 막걸리를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다양한 행사 기획에 집중해 막걸리의 세계화, 고급화,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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