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킨 브랜드 ‘윙스탑’ 서울 강남 상륙…내달 13일 공식 개점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2. 12. 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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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윙스탑’이 출시한 싱글팩 클래식, 레몬페퍼. [사진 제공 = 씨앤비 비브레]
해외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국내에 상륙 중인 가운데 미국 치킨 브랜드 ‘윙스탑’이 내달 9일부터 서울 강남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씨앤비 비브레에 따르면 윙스탑 강남점은 내달 9일부터 5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같은 달 13일 공식 개점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 1994년 미국 텍사스주(州) 달라스에서 출발해 현재 13개 나라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치킨 1마리를 통으로 주문하는 고전적인 방식 대신,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치킨 종류와 조각 수를 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트 구성에 따라 최대 5종의 맛을 고를 수 있다.

윙스탑은 차별화한 맛과 가성비를 경쟁력으로 삼고 연내 2개 매장을 추가 출점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상민 씨앤비 비브레 대표는 “윙스탑은 그동안 한국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이라며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새롭고 다양한 맛을 경험하길 원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새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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