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무인기 용납 불가...평화 위해 압도적 전쟁준비"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면서,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상대에게 핵이 있든, 대량 살상무기가 있든, 도발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줘야 한다면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위장된 평화로는 안보의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모든 비행물체 대응 체계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했고, 동시에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려는 북한에 대응해 우리 군의 전력 증강 계획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한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등 현황을 보고받고, 연구원들과 오찬도 진행했습니다.
연구소는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박정희 정부 때인 1970년 자주국방 실현을 위해 설립돼 현재 3천5백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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