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2억4000만원 기부

유엄식 기자 2022. 12. 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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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 급여 모금으로 모은 사랑나눔기늠 약 2억400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 이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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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12년 간 총 38억원 전달
김기년 현대건설 노동조합 사무국장(사진 왼쪽)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 급여 모금으로 모은 사랑나눔기늠 약 2억400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 이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총 38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 키트 지원 사업 △조지아 IT 교실 지원사업 △국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사업 등에 활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빛났던 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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