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아이 맡기고 밤늦게 외출"…독박육아·살림 고백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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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의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 코치 윤승열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윤승열이 출연해 독박육아·독박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윤승열은 새벽에 아이가 깨도 김영희가 모르는 척 잠을 잔다고 지적했다.
윤승열은 2020년 9월 코미디언 김영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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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의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 코치 윤승열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윤승열이 출연해 독박육아·독박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윤승열은 선공개된 영상에서 "야구 시즌이 끝나고 쉰 지 2주 정도 됐는데 2주 동안 제가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 빨래부터 시작해 설거지, 청소, 아기 밥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 갈고, 씻기는 것까지 다 제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엔 (아내가) 밤 9시쯤 나가길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라고 하고 이해해줬다. 그런데 횟수가 점점 늘고 귀가 시간도 늦어져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윤승열은 새벽에 아이가 깨도 김영희가 모르는 척 잠을 잔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가 깨면 저희도 다 깨지 않냐. 누가 봐도 일어났는데 곧 죽어도 자는 척한다. 끝까지 자는 척한다. 저도 한번은 자는 척하고 안 일어나봤는데 결국 김영희한테 졌다"고 말했다.
윤승열은 2020년 9월 코미디언 김영희와 결혼했다. 올해 초 첫째 딸 해서양을 품에 안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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