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아이 맡기고 밤늦게 외출"…독박육아·살림 고백한 남편

전형주 기자 2022. 12. 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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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의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 코치 윤승열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윤승열이 출연해 독박육아·독박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윤승열은 새벽에 아이가 깨도 김영희가 모르는 척 잠을 잔다고 지적했다.

윤승열은 2020년 9월 코미디언 김영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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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코미디언 김영희의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 코치 윤승열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윤승열이 출연해 독박육아·독박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윤승열은 선공개된 영상에서 "야구 시즌이 끝나고 쉰 지 2주 정도 됐는데 2주 동안 제가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 빨래부터 시작해 설거지, 청소, 아기 밥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 갈고, 씻기는 것까지 다 제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엔 (아내가) 밤 9시쯤 나가길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라고 하고 이해해줬다. 그런데 횟수가 점점 늘고 귀가 시간도 늦어져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윤승열은 새벽에 아이가 깨도 김영희가 모르는 척 잠을 잔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가 깨면 저희도 다 깨지 않냐. 누가 봐도 일어났는데 곧 죽어도 자는 척한다. 끝까지 자는 척한다. 저도 한번은 자는 척하고 안 일어나봤는데 결국 김영희한테 졌다"고 말했다.

윤승열은 2020년 9월 코미디언 김영희와 결혼했다. 올해 초 첫째 딸 해서양을 품에 안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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