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만나 달라진 래시포드, 벌써 지난 시즌 2배 득점

한재현 2022. 12.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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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래시포드의 10호골은 의미가 있다.

매 시즌 맹활약한 래시포드 답지 않았다.

비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도 래시포드의 부활 덕에 맨유는 상위권 복귀를 꿈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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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1년 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4위 토트넘 홋스퍼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래시포드는 이날 경기에서 빛났다. 그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으며, 3-0 승리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이날 골로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5호골이다.

래시포드의 10호골은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부진에서 완벽하게 탈출했다. 그는 지난 시즌 컵 대회를 통틀어 5골 밖에 넣지 못했다. 매 시즌 맹활약한 래시포드 답지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랄프 랑닉 전 감독 체제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그는 달라졌다. 조직력을 강조하면서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준 탓에 래시포드는 부담을 덜고 골 사냥에 집중했다. 비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도 래시포드의 부활 덕에 맨유는 상위권 복귀를 꿈꾸게 됐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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