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포 놓친 맨유 '플랜 B' 단기임대, 호날두 대체 FW 모라타에 꽂혔다

김진회 2022. 12. 29. 1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네덜란드대표팀의 최전방에서 맹활약한 '21세 신성' 코디 각포를 놓친 건 맨유의 뼈아픈 실수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단기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의 대체 선수를 내년 1월에 찾을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바로 모라타.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네덜란드대표팀의 최전방에서 맹활약한 '21세 신성' 코디 각포를 놓친 건 맨유의 뼈아픈 실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플랜 B'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단기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의 대체 선수를 내년 1월에 찾을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내년 여름이 아닌 올 겨울에 호날두 대체자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건 예산이 제한됨을 의미한다. 유럽 이적시장은 여름이 가장 �d발하고 크다. 겨울 이적시장에선 순위 싸움에 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 필요하다.

맨유가 점찍은 모라타는 현재 스페인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7년 첼시로 둥지를 옮겼는데 2018~2019시즌 AT마드리드로 임대됐다. 또 2021~2022시즌 유벤투스에서 임대생활을 보낸 모라타는 올 시즌 AT마드리드로 이적해 20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2년 카타르월드컵 스페인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려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여전히 출중한 골 결정력을 과시하기도.

로이터연합뉴스

AT마드리드 측은 모라타의 임대료와 급여를 맨유 측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맨유는 1900만파운드(약 290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와 계약해지 이후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를 중용해 스리톱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여기에 프레드, 안토니 엘랑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교체멤버로 투입해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