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네이마르했다"...다이빙 '퇴장'에 조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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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다이빙을 향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제압했다.
네이마르가 퇴장당한 후, PSG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내려갔다.
이날 극적인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PSG였지만, 퇴장을 당했던 네이마르에 대한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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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네이마르의 다이빙을 향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제압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호화 군단' PSG의 첫 공식 경기였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최전방 3톱에 위고 에키티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워 초반부터 앞쪽에 무게를 두며 상대를 압박하려 했다.
결국 PSG가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13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네이마르가 올린 것을 마르퀴뇨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PSG가 경기를 주도했고 손쉽게 경기를 가져가는듯했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아드리앙 토마손이 박스 안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공이 마르퀴뇨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PSG의 골망으로 향했다.
PSG에 악재가 닥쳤다. 네이마르에게서 사고가 났다. 후반 16분 네이마르는 돌파 과정에서 손으로 토마손의 얼굴을 가격했고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1분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네이마르가 넘어졌지만, 주심은 시뮬레이션 액션이라 간주, 경고를 줬다. 이에 네이마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네이마르가 퇴장당한 후, PSG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내려갔다. PSG 역시 공격을 멈추지 않았지만, 한 명이 부족한 탓에 공격에 힘이 실리진 못했다. 하지만 결국 PSG의 음바페가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렇게 경기는 P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극적인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PSG였지만, 퇴장을 당했던 네이마르에 대한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 번째 경고 장면에서 네이마르의 다이빙 장면에 대해 말이 많다. 평소 태클에 다이빙을 하는 경향을 보인 네이마르를 빗대어 해외팬들은 SNS상에서 "네이마르가 네이마르했다", "네이마르는 단 한 경기도 쉬지 않고 다이빙을 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경기 중에 마테오 귀엥두지가 네이마르에 걸려 넘어지는 척을 했고, 네이마르가 이에 분개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를 두고 한 팬은 "네이마르가 상대방이 구르는 것을 보고 화내는 걸 이해할 수 없다. 네이마르는 저 행동을 평생동안 해왔다"고 비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포츠바이블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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