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틀러 앞세운 마이애미, 사우스비치 방문한 르브론에 14점 차 완승

이규빈 2022. 12. 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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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사우스비치에 방문한 르브론에게 패배를 안겼다.

마이애미 히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12-98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꾸준히 득점에 가담했지만 레이커스는 제임스에 공격을 의존했다.

레이커스가 제임스 홀로 공격한 반면,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아데바요, 히로가 득점에 나서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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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마이애미가 사우스비치에 방문한 르브론에게 패배를 안겼다.

마이애미 히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12-98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미 버틀러가 2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뱀 아데바요(23점 14리바운드), 타일러 히로(18점 9어시스트)도 활약하며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반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동료들의 침묵 속에 패배했다. 러셀 웨스트브룩(15점 8어시스트), 데니스 슈로더(15점 2어시스트)가 제임스를 지원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 양 팀의 에이스 버틀러와 제임스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제임스가 1쿼터 3점슛 2개를 성공하자, 버틀러는 골밑을 파고들며 12점을 기록했다. 아데바요와 맥스 스트러스도 득점에 가담한 마이애미가 33-25로 1쿼터를 마쳤다.

마이애미는 2쿼터 들어 2쿼터 레이커스의 벤치 멤버들에게 3점슛을 내주며 쫓겼지만, 주도권만큼은 지켰다. 2쿼터에 8점을 기록한 히로와 빈센트가 공격에 나서며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버틀러가 마지막 공격까지 성공하며 61-52로 마이애미가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승부의 추는 3쿼터에 기울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꾸준히 득점에 가담했지만 레이커스는 제임스에 공격을 의존했다. 마이애미의 집중 수비를 받은 제임스마저 침묵하자 점수 차는 급격히 벌어졌다. 마이애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쿼터를 95-78로 마쳤다.

4쿼터 역시 마이애미가 우위를 지켰다. 레이커스가 제임스 홀로 공격한 반면,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아데바요, 히로가 득점에 나서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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