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양키스서 좌완 릿키 영입..마젝 공백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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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릿키를 영입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2월 2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로부터 좌완 루카스 릿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틀랜타는 양키스에 마이너리그 우완 인디고 디아즈, 내야수 칼렙 더빈을 내주고 릿키를 품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최근 릿키를 DFA했고 애틀랜타가 달려들어 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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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틀랜타가 릿키를 영입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2월 2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로부터 좌완 루카스 릿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틀랜타는 양키스에 마이너리그 우완 인디고 디아즈, 내야수 칼렙 더빈을 내주고 릿키를 품었다. 그리고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내야수 르윈 디아즈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1987년생 좌완 불펜 릿키는 빅리그에서 6년을 활약한 선수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돼 프로에 입문했고 2011년 겨울 룰5 드래프트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해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63경기 40.2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1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한 릿키는 원포인트 릴리프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을 겪었고 2015시즌을 끝으로 시애틀에서 방출됐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에서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릿키는 2020년 겨울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양키스에 입단했고 부활에 성공했다. 2021시즌 빅리그 57경기에 등판해 72.1이닝을 투구하며 4승 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고 올해도 50경기에서 57.1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2년 동안 양키스에서 107경기 129.2이닝, 8승 6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한 릿키는 해당기간 양키스 불펜진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든든하게 허리를 지킨 투수였다.
하지만 양키스는 최근 릿키를 DFA했고 애틀랜타가 달려들어 그를 영입했다. 릿키를 품은 애틀랜타는 타일러 마젝이 토미존 수술로 이탈한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됐다.(자료사진=루카스 릿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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