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이탈…결국 “친정팀과 협상 중” 토트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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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북런던을 떠나 친정팀 복귀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30)가 브라질 복귀를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여전히 상위권 순위 경쟁을 하고 있고, 그러는 동안 시즌 중반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 (브라질 복귀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오는 1월이 아닌 내년 여름 이적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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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결국 북런던을 떠나 친정팀 복귀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30)가 브라질 복귀를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모우라는 올해 초부터 입지가 달라졌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데얀 클루셉스키가 합류하면서 줄곧 오른쪽 공격수 자리는 모우라가 아닌 그였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초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가 설 자리가 더 줄어들었다. 에버턴으로부터 히샬리송이 합류하면서 공격 자원이 더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막 후 2경기 연속 한 자릿수 출전 시간을 소화했으며, 이후에는 부상까지 겹치면서 아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까지 리그에서 단 1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하며 불투명한 미래가 시사됐다.
휴식기 이후 본격적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정 재개 후 첫 경기였던 직전 브렌트포드전에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게 결정적이었다.
또다시 부상이 찾아온 것이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가 발목 힘줄 부상을 당했다. 노력하고 있지만 출전이 어렵다"라고 이탈을 공식화했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약 1년 반이 더 남아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뒤처지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아직까지 모우라를 새로운 계약으로 묶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가 브라질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 상파울루다. 모우라는 상파울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0년 1군에 합류해 약 2년 간 활약하며 86경기에 출전해 22골과 19도움을 올린 바 있다.
‘더 선’은 브라질 ‘랜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과 상파울루 클럽 회장들이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약은 시즌이 끝난 후 체결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매체는 “토트넘이 여전히 상위권 순위 경쟁을 하고 있고, 그러는 동안 시즌 중반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 (브라질 복귀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오는 1월이 아닌 내년 여름 이적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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