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테니스 세계 3위 캄파냐 리, 세마스포츠마케팅과 계약

김동찬 2022. 12. 29.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제라드 캄파냐 리(18)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캄파냐 리는 이달 초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오렌지볼 18세부 단식에서 한국 최초로 정상에 오른 선수다.

스페인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캄파냐 리는 한국 국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올해 5개의 A등급 주니어 대회 가운데 오사카시장배와 오렌지볼을 석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미영 세마스포츠 전무, 캄파냐 리, 오승언 세마스포츠 부장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제라드 캄파냐 리(18)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캄파냐 리는 이달 초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오렌지볼 18세부 단식에서 한국 최초로 정상에 오른 선수다.

스페인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캄파냐 리는 한국 국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올해 5개의 A등급 주니어 대회 가운데 오사카시장배와 오렌지볼을 석권했다.

오렌지볼 남자 18세부 단식에서는 로저 페더러(1998년), 앤디 로딕(1999년), 도미니크 팀(2011년), 프랜시스 티아포(2013년),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2015·2016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우승한 바 있다.

3살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타로 테니스 클럽에서 테니스를 시작한 캄파냐 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를 꿈꿔왔다"며 "이제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치열한 프로 무대에서 그 꿈을 펼쳐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 박성현, 안나린, 유해란 등을 비롯해 육상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스키 클로이 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