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곁으로 돌아오는 아시아 챔피언 "우승하면 소고기 쏠게요!"[女핸드볼 미디어데이]
장강훈 2022. 12. 29.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청소년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들이 팬 곁으로 돌아온다.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 대회로 개막을 미룬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가 1월5일 개막한다.
대신 인천광역시청 에이스로 활약하던 여자핸드볼 간판스타 김온아를 영입해 보강에 나섰다.
핸드볼리그 여자부가 개막 전부터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세계청소년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들이 팬 곁으로 돌아온다.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 대회로 개막을 미룬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가 1월5일 개막한다. 4개월간 열전을 준비 중인 8개구단 감독과 대표선수가 29일 한자리에 모였다. 선수 이동이 활발해 전력평준화가 이뤄졌다는 평가 속 광주도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디펜딩챔피언 삼척시청은 공수 핵으로 활약하던 이효진 송지은이 인천광역시청과 SK슈가글라이더즈로 각각 이적했다. 수비 핵심으로 꼽힌 한미슬도 은퇴해 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받았다. 대신 인천광역시청 에이스로 활약하던 여자핸드볼 간판스타 김온아를 영입해 보강에 나섰다.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은 “한미슬이 은퇴하고 이효진, 송지은이 다른 팀으로 이적해 주축이 모두 빠졌다. 김온아를 영입했고, 드래프트로 고교 유망주 두 명을 보강해 젊어진만큼 빠른 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매시즌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는데, 올해도 전통을 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시즌 삼척시청과 자웅을 겨루던 광주도시공사는 선수 이동이 거의 없다. 잠시 팀을 떠났던 피봇 김근순이 복귀해 오히려 전력이 강화했다는 평가다. 7개구단 감독은 “선수 변동이 없어 조직력이 빼어난 광주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경계했다. 대표선수로 참가한 서아루는 “지난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 덕(?)에 운으로 우승했다. 이번시즌에는 운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팀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전통의 강호 SK슈가글라이더즈도 우승후보다. 공격수 송지은과 수비수 심혜인(전 부산시설공단)을 보강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SK 김경진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들끼리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플레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송지은 공격적인 역할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수비에서도 심해인이 아쉬운 점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가운 얼굴도 보였다. 아시아선수권 우승 주축인 이미경이 일본(오므론) 진출 한 시즌 만에 부산도시공사로 돌아왔다. 국가대표 센터백 합류로 부산도시공사도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이미경은 “1년 만에 돌아왔는데, 와서 보니 팀이 중위권으로 떨어져있더라. 이번시즌에는 다시 우리 높은 쪽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핸드볼리그 여자부가 개막 전부터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
전력평준화 탓에 부상 관리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8개구단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시즌이어서, 각 팀 선수도 우승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선수들은 팬 미팅(서울시청)이나 2박3일 워크숍(삼척시청)부터 소고기 회식(SK, 부산시설공단) 장어(인천시청) 회(경남개발공사) 등 팬에게 회식을 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MZ세대 팬심을 흔들 릴스를 제작하겠다(광주도시공사)는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최하위 후보로 지목된 대구시청 황은진은 “우승하려면 7개구단을 제쳐야 한다. 우승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서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남편 리스크?' 송혜교, 송중기 열애에 '침묵' 택한다 [SS스타]
- 순양家 며느리 박지현, '재벌집' 졸업하고 발레리나 됐네? 여신 비주얼
-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 사망, 지인 "건강 안 좋았지만 사업가로 잘 나갔는데..."
- 강민경, 명품 골반답네..역대급 콜라병 몸매로 드레스 완벽 소화
- 안서영, 18살 모로코男과 임신→모로코서 감금·폭행 당해('고딩엄빠2')[SS리뷰]
- BJ계 최강미모 플렉스티비 구미오, BJ의 즐거움은 단연코 팬들과의 소통이죠! [이주상의 e파인더]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