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식당 일 도와주고 지하철서 조는 아내...미안해”

김경진, 전수민 부부. 사진| 김경진 SNS

개그맨 김경진이 아내의 내조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경진은 29일 새벽 SNS에 “우리 와이프는 천사. 본인 필라테스 강사 일도 있고, 집안일도 해야 되는데 짬 나면 식당 일까지 도와준다”로 시작하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식당 끝마치고 들어가는데 서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하다. 그리고 내가 성공해야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하철에 서서 졸고 있는 김경진 아내와 그런 아내를 촬영하는 김경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진이 장가 잘 갔네. 무조건 잘해”, “부부는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나누는 것”, “내년엔 하는 일 모두 더 잘 되길 바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경진 2020년 6월 모델 출신 전수민과 결혼했다.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 모델로 데뷔해 뉴욕, 런던, 베를린 패션위크 무대에 섰다.

현재 김경진은 서울 익선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