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시즌 3호 도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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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황인범 활약 앞세워 5-0 대승
-공격수 황의조는 경기 출전 못해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황인범은 29일 그리스 피레아스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황인범은 전반 35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두 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황인범과 로드리게스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난 골이었습니다.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지체 없이 원터치 패스를 건넸고, 로드리게스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인범은 10월 말 라미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도움)를 올린 이후 약 두 달 만에 시즌 3호 도움을 작성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중원을 책임지며 16강을 이끈 황인범은 소속팀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공격력이 폭발한 올림피아코스는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에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편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수 황의조(30)는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좀처럼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는 11월 낭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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