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나홀로 개선…'왕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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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상용·개방 와이파이 속도가 가장 빠른 속도를 유지한 반면,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속도가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용과 개방 와이파이 속도가 크게 저하된 것은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속도가 크게 느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통신사별 상용 와이파이 속도는 KT(545.75Mbps), SKT(349.45Mbps), LG유플러스(107.52Mbps)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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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KT의 상용·개방 와이파이 속도가 가장 빠른 속도를 유지한 반면,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속도가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국내 5G·LTE·3G·무선인터넷·유선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의 수준을 측정·분석한 '2022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와이파이의 경우 자사 가입자에게 서비스되는 상용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338.56Mbps로 전년(400.85Mbps) 대비 15.5%(62.29Mbps) 느려졌다.
이처럼 상용과 개방 와이파이 속도가 크게 저하된 것은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속도가 크게 느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통신사별 상용 와이파이 속도는 KT(545.75Mbps), SKT(349.45Mbps), LG유플러스(107.52Mbps) 순으로 나타났다. KT의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14.31%(68.31Mbps) 개선되며 1위를 지켰다. 반면 LG유플러스의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의 215.32Mbps에서 107.52Mbps로 무려 66.7% 감소했다. SK텔레콤의 다운로드 속도는 10.57%(41.30Mbps) 줄었다.
일반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와이파이 속도 역시 353.30Mbps로 전년 대비 약 16% 저하됐다.
다운로도 속도 기준 KT는 546.06Mbps로 전년 대비 2.13%(11.39Mbps) 개선됐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37.16Mbps에서 167.29Mbps로 50.38% 줄었다. SKT는 332.81Mbps로 전년 대비 4.18%(14.53Mbps) 감소했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공공 와이파이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336.21Mbps로 지난해(328.04Mbps) 수준을 기록했다.
다운로드 속도 기준 SKT 347.24Mbps로 전년 대비 6.77%(22.03Mbps), LG유플러스는 334.35Mbps로 12.63%(37.49Mbps) 개선된 반면 KT는 319.72Mbps로 전년 대비 11.58%(41.88Mbps) 줄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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