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스토킹' 재판 중 또 스토킹…30대 여성 구속 송치

김규빈 기자 2022. 12. 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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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를 수차례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전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씨는 스토킹 혐의로 잠정조치 1~4호(유치장 혹은 구치소 입감)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어겨 지난달 불구속 송치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A씨는 지난 24일 또다시 전 남자친구를 상대로 스토킹 범행을 저지르다 현행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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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보내고 찾아가 괴롭혀…잠정조치 처분도 위반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전 남자친구를 수차례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전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전 남자친구에게 수차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찾아가 기다리는 등 괴롭힌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A씨는 스토킹 혐의로 잠정조치 1~4호(유치장 혹은 구치소 입감)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어겨 지난달 불구속 송치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A씨는 지난 24일 또다시 전 남자친구를 상대로 스토킹 범행을 저지르다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재범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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