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고하도에서 멸종위기 난초 '석곡' 자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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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인 난초 '석곡'의 자생지가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발견됐다고 환경부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9일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줄기에 붙어 자라는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서는 제주나 남해안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고하도에서 석곡 자생지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석곡 자생지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만든 민·관·학 합동단체인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섬 생물 탐사단'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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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멸종위기인 난초 '석곡'의 자생지가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발견됐다고 환경부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9일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줄기에 붙어 자라는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서는 제주나 남해안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세계적으론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도 자생한다.
석곡 잎은 짙은 녹색에 윤기가 있고 꽃은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인데 향이 좋다. 이 때문에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부문별이 채취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
고하도에서 석곡 자생지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석곡 자생지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만든 민·관·학 합동단체인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섬 생물 탐사단'에 의해 발견됐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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