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이상' 공직개방형직위, 내년 1분기중 30곳 선발

기사내용 요약
17개 부처 고위공무원단 11개, 과장급 19개
3년 임기 후 연장 가능…1월 16개 직위 공고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내년 1분기(1~3월)중 30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1분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개방형 직위란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를 가리킨다.

내년 1분기중 뽑게 될 개방형 직위 대상은 17개 중앙행정기관 총 30개다. 고위공무원단 11개, 과장급 19개다. 이 가운데 13개는 민간 출신만 임용하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등이 있다.

과장급 직위는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장과 국가보훈처 정보화담당관,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장, 통일부 개발지원협력과장 등이다.

내년 1월 중에는 14개 중앙행정기관 총 16개 직위에 대해 공모한다. 고위공무원단 6개, 과장급 10개이며 이 중 7개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교육부 강원대학교 사무국장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 등이다. 과장급은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법제처 법제조정법제관(사회문화 분야) 등을 선발한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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