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 복지포인트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이용

기사내용 요약
고용노동부와 활성화 협약 체결
내년 3월 복지몰 신청상품 출시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직원 복지포인트로 청소, 빨래, 식사준비 등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지플랫폼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29일 고용노동부(고용부)와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포인트로 이용 가능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를 선보인다.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는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가 소비자에게 양질의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투명한 이용요금과 손해배상과 서비스 이용자 비밀 보호 등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이지웰은 협약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35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온라인 복지몰 입점을 돕는다. 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고객들에게 가사서비스 신청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20여만명의 현대이지웰 고객사 소속 직원이 각 기업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를 이용해 시간제로 이용 가능한 가사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는 "향후 건전한 가사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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